국내 PC 출하량, 수요 감소에도 컨버터블 및 울트라슬림 늘어
2018-12-04 전동엽 기자, imdy@elec4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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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IDC 3분기 분석, 전년 대비 10.7% 감소
한국IDC(대표 정민영)의 최근 국내 PC 시장 연구 분석에 따르면, 2018년 3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데스크톱 44만 대, 노트북 46만 대, 전체 90만 대로 전년 대비 10.7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.
컨수머 부문은 46만 대 출하, 전년 대비 11.6% 하락하여 3분기 연속 감소폭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. 수요 약화에도 불구하고, 컨버터블 노트북과 두께 15mm 이하 울트라슬림 노트북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. 게이밍 PC 시장은 10.7% 성장하였으며, 특히 두께 21mm 이하 게이밍 노트북은 약 1만 대를 출하하여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기의 선호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.
공공 부문은 6만 3천 대 출하하여 32.2% 급감하였지만,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량은 24만 9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.9%가 줄어들어 상반기 대규모 교체에 의한 하반기 잔여 물량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.
이와 반대로, 교육 부문은 6만 1천 대를 출하하여 23.5% 급성장 하였지만,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량은 22만 2천 대로 3.7% 감소하여 대규모 투자가 아닌 분기별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분석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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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C as a Service 모델 도입
기업 부문은 31만 대 출하하여 전년 대비 8.4% 감소하였으며, 이는 하드웨어 투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PC 교체 시기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기업 내 노트북 비중은 31.9%로 전년 동기 29.2% 대비 2.7%p 증가하여 모바일 근무 환경에 점차 부합하고 있다.
한국IDC에서 디바이스 리서치를 총괄하는 권상준 수석 연구원은 “컴퓨팅 디바이스로서 PC는 다양한 형태의 근무 환경이 도입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기업 내 자원을 활용하여 생산성 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할 것”이라고 언급하면서, “사용자의 업무 환경에 따라 최적의 기기를 하드웨어, 소프트웨어,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PC as a Service 모델이 도입되고 있으며, 이에 대한 관련 업계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”고 덧붙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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